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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시장 이슈와 투자 61

7월 FOMC결과 및 주요 사항 점검

FOMC 결과 및 주요 사항 미국연방준비제도는 이번회의를 통해서 정책금리를 5.25~5.50%로 25bp인상하였다. 이는 시장의 예상에 부합하는 결과로 연준은 지난 6월 동결(Skip)이후 다시 긴축기조를 이어가는 상황이라고 볼 수 있다. 아울러 이번 금리인상으로 연준의 정책금리는 지난 2001년 이후 22년만에 최고치 수준을 기록하게 되었다. 금리인상의 배경으로는 미국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의 결과를 통해 인플레이션의 둔화가 확인되었지만, 고용지표와 기업경기가 여전히 견조한 모습을 보이면서 수요측면에서의 상방압력이 지속될수 있다는 점이 연준의 긴축강화(추가인상)로 이어졌다는 판단이다. 한편 7월성명서를 살펴 보면 ‘최근 지표들은 경제활동이 보통의 속도로 확장하고 있음을 ..

미국 7월 FOMC 예상 및 주요 요인 점검

Fed금리 25bp 추가 인상 예상, 연준의 정책 스탠스 지난 6월 FOMC에서 연준은 금리인상을 멈추었지만, 물가 재 반등 압력과 경기 회복으로 추가 금리인상을 경고한 만큼 이번 7월 FOMC(26~27일)에서 연준은 기준금리를 25bp 인상하여 연준 목표금리는 5.25~5.50%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6월까지 발표된 헤드라인 물가들이 비교적 빠르게 하락하였지만, 하반기 들어 고용 회복세가 이어지고 ISM지수가 반등하는 등 기업경기가 살아나고 미시간대 소비자신뢰지수의 기대물가가 반등하는 등 추가 금리인상의 환경이 조성되었다고 판단되기 때문이다. 여기에 더해 주택시장이 반등할 조점을 보이고 주가가 사상 최고치에 다시 근접하고, 비트코인도 30000$를 넘나드는 등 자산버블의 기운마저 감돌고 있다. 연준..

미국 금리 인상이 인플레이션을 억제하지 못하는 이유

여기에 대해 좀 더 일찍 문제제기를 한 필자(본인)의 글이 있어 먼저 링크를 걸어둔다. https://sandol20.tistory.com/28 인플레이션에 대한 대응, 지금은 금리인상 보다 재정축소가 더 중요하다주요국 기준금리가 상당히 높은 수준으로 인상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금년 2분기 들어 인플레이션과 자산버블 압력이 다시 커지고 있다. 미국을 비롯한 대부분의 국가가 기준금리 수준이 헤드라sandol20.tistory.com 링크된 글에서 제기한 인플레이션이 장기화 되고 있는 핵심원인을 간추려 보면 다음과 같이 2가지로 정리 될 수 있다. 첫째, 선진국의 산업구조가 제조업 위주에서 서비스업 중심으로 바뀌었기 때문이다. 둘째, 주요국 금리인상이 지속되었으나, 다른 한편으로는 유동성을 풀거나 재정지출 확대..

7월 금통위 전망 및 주요 요인 점검

6월 소비자물가가 2.7%(전년동월비) 까지 둔화 되는 등 상반기 국내 물가가 빠르게 둔화되는 모습을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하반기 들어 미국을 중심으로 물가 재 상승 압력이 나타나고 있고 주요국 실물경기가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다음주에 있을 한국 금융통화위원회에서는 기준금리를 동결하여 3.5%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미국에서 하반기 2차례 정도 추가 금리인상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데 환율이 크기 폭등하지 않는 한 국내에서는 한미 금리차와 상관없이 동결 기조를 이어 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분기점이 될 만한 환율 수준을 1350원 정도로 보는데 환율역시 금리차 확대에도 불구하고 무역수지 흑자 전환 등으로 조금씩 하방 압력이 높아질 가능성이 높다. 금리 인하는 기본적으로 연준이 내년..

인플레이션에 대한 대응, 지금은 금리인상 보다 재정축소가 더 중요하다

주요국 기준금리가 상당히 높은 수준으로 인상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금년 2분기 들어 인플레이션과 자산버블 압력이 다시 커지고 있다. 미국을 비롯한 대부분의 국가가 기준금리 수준이 헤드라인 물가 수준을 넘어서며 실질금리가 플러스(+)권으로 진입하고 있지만, 기대했던 경기침체는 일어나지 않고 인플레이션 기대심리가 잡히고 있지 않는 것이다. 미국 +1.25%, 유로존 -2.10%, 일본 -3.3%, 영국 -3.7%, 캐나다 +0.35%, 호주 -2.9%, 스위스 -0.45%, 인도+2.25%, 인도네시아 2.25%, 한국 0.20% 글로벌 인플레이션 재 반등의 원인 이처럼 각국의 기준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인플레이션 반등 압력이 다시 커지고 있는 데에는 몇가지 이유가 있다. 첫째, 주요국의 산업구조가 제조업 위주..

미국 6월 FOMC결과 및 시사점

미 연준은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고, Fed금리를 기존의 연 5.00~5.25%로 동결하였다. Fed는 2022년 3월부터 지난 ‘23년 5월까지 기준금리를 5% 인상한 후, 최근 물가지표의 둔화 흐름을 근거로 이번 회의에서 금리인상을 멈추(보류?)게 되었다(stop or skip or pause ☞멈춤에 대한 해석도 상당히 다양하게 나오고 있음) 이미 주요 금융시장에서도 6 월 FOMC 에서는 금리를 동결할 확률이 95% 에 이르렀기 때문에 이변은 없었다고 할 수 있으나, 오히려 향후의 금리인상 가능성이 시장의 25bp 인상에서 50bp(2번) 인상으로 호키쉬한 모습으로 강화 되었다. 이로 인해 이번 FOMC의 스탠스는 ‘매파적 동결’로 보는 경향이 강하다(금년 연말 점도표 중간값이 기..

미국 5월 고용지표와 6월 FOMC 시사점

미국 5월 고용지표 요약연준의 기준금리 수준이 5.25%까지 인상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 5월 고용지표는 시장의 예상을 뛰어 넘는 호조세를 나타냈다. 세부지표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은 특징을 나타냈다.비농업고용: 33.9만명 증가하면서 전월치(+29.4만) 및 14개월연속시장예상치(+19.5만) 상회 – 전문·기업서비스(+6.4만), 정부고용(+5.6만), 보건의료(+5.2만), 레저·숙박업(+4.8만) 등의 강세 지속 – 3~4월 고용은 이전 발표치 대비 9.3만명 상향 조정(3월16.5만→21.7만명,4월25.3만→29.4만명) 실업률: 3.7%(전월 3.4%, 예상 3.5%)로 `20년 침체기 이후 최대 월간 상승폭(+0.3%p) 기록경제활동참가율은 62.6%로 전월(전월62.6%, 예상62.6%) ..

5월 금통위(25일) 전망 및 주요 시장 영향 점검

기준금리 동결(3.5%) 예상 미국 금리인상이 마무리 되어 가고 있고, 국내적으로도 인플레 위험과 경기침체 위험이 공존하고 있어 상당기간 금리를 움직일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부동산 가격 하락과 신용이슈 등으로 연내 금리인하 시각이 커졌었던 것이 사실이나, 오히려 일부 지역에서의 부동산 가격 반등 등의 개선조짐이 나타나고 있어 연내 금리인하는 사실 상 어려워진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미국에서 4월 이후 부채한도 협상에 따른 불확실성이 커지고 수급이 크게 변하고 금리 변동성 또한 커지고 있는 양상이기 때문에 이에 따른 영향으로 국내시장이 불안한 모습을 보인다면 이를 진화하고자 하는 노력은 다시 시작할 것이다. 즉 4월 금통위에서 시장금리가 다소 과도하게 내려 가자 총재가 ‘연내 금리인하 기대는 ..

달러 붕괴론, 아직은 섣부른 주장이지만 단기 ‘달러 약세’에는 베팅할 수 있는 시기

달러 붕괴론?쑹홍빙이 화폐전쟁에서 ‘달러의 종말’을 언급한 이후 글로벌 경제에 뒤숭숭한 이슈가 터질 때마다 달러체제의 붕괴를 주장하는 예측가들이 늘어나는 모습을 반복하고 있다. 달러 붕괴론은 사실상 전세계 유일의 기축통화인 미국 달러화가 미국 경제의 장기적 쇠퇴, 막대한 재정적자, 은행 위기가 겹치면서 기축통화 역할이 끝나가고 있다는 주장이다. 달러 붕괴론은 국제 금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갈아 치우면서 힘을 얻고 있다. 달러의 대안 통화로서 금이 그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실제로 미국 달러화로 표기된 국제 금가격은 2020년 이후 3차례에 걸쳐 2,000달러(/Troy Ounce)를 넘어섰었는데, 대강의 요인들을 꼽아보면 다음과 같다..2020.8. 26. 2063$ 기록, 코로나 팬데믹 이..

롤링 리세션(rolling recession: 순차 침체) 가능성과 이에 대한 대응

혼란스러운 경제지표와 해석 연초이후 최근까지 경기 혼란에 따른 다양한 시각이 난무하고 있다. 3~5년 이상을 보는 장기적 시각에서는 전 세계 모두 성장세가 둔화되는 경기침체 예상시각에 의견의 일치를 보고 있는 듯 하나, 올 한해의 흐름은 전문가 마다 또는 개별 금융시장 마다 다양한 전망 시각이 나오고 있다. 글로벌 경제의 리더라고 할 수 있는 미국을 보더라도 연초 경착륙(hard landing) 시각이 우세했으나, 최근 들어서는 연착륙(soft landing) 시각이 나오고 있다. 여기에 더해 아예 경기침체에 들어가지 않을 것이라는 노 랜딩(no landing) 시각 마저 조심스럽게 표출되고 있다. 물론 SVB사태 이후에는 경기침체 시각이다시 부각되고 있기도 하다. 한국에서도 내수와 수출의 엇 갈린 흐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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