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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동결 23

4월 금통위 리뷰, 금리 동결

기준금리 2.75%로 동결지난 주말부터 트럼프 불확실성이 다소 완화되고,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고 외국인 채권선물 순매수가 강도높게 이어져 한국 채권시장에서는 금리인하 뷰가 강했던 것이 사실하지만 새벽 뉴욕시장에서 파월이 파월 풋을 강하게 부정했고, 우리의 예상대로 환율 하락이 추세로 굳어진 상황이 아니고 금리차 확대가 자본유출의 트리거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이 남아 있다는 점 등을 들어 기준금리를 동결한 것으로 판단 향후 전망외환시장이 좀 더 안정되고 국내실물지표의 하락세가 뚜렷하게 나타날 수 있는 5월에는 금리인하가 재개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임아울러 트럼프 불확실성으로 국내성장세가 좀 더 심화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연말까지 기준금리는 2%까지 인하할 것으로 예상(금년 성장률은 기존의 한은 전망치인 1...

4월 금통위, 기준금리 동결 유력

한국은행이 오는 17일 열리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연 2.75%로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원·달러 환율이 달러당 1400원대 후반에서 널뛰기를 하고 있는 터라 섣불리 미국과의 금리 격차를 선제적으로 벌리기는 힘들기 때문이다.트럼프 관세 관련 불확실성이 예상외로 커지면서 국내경제 펀더멘털을 약화시키고 있고 이에 중장기 금리 하방압력도 커지고 있으나, 당장 4월만 본다면 환율 상승과 신용위험 확대 등으로 자본유출 압력이 커질 수 있는 시기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미국 대비 선제적인 금리인하를 단행할 경우 금리차 확대 자체가 대규모 자금이동 및 신용위험을 자극하는 트리거가 될 수 있다.더욱이 탄핵 및 산불(자연재해)이후 추경 등 재정정책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판단된다. 이에 4월 금통위에서는 동결이 ..

3월 FOMC Review

회의결과: 금리동결, QT축소연준은 예상대로 Fed금리를 4.25~4.50%로 유지하였다. 성명서에서는 경제활동이 완만한 확장세를 이어갔으나, 경제전망 불확실성은 증가하고 있다고 평가하였다. 다만 4월 부터 월간 국채매각규모를 줄여(250억달러→50억달러) 양적긴축(QT) 속도를 늦출 방침이다. 모기지 담보부증권의 월간매각규모(350억달러)는 이전과 동일하게 유지하기로 했다. 경제전망에서 금년 성장률 전망을 하향조정(2.1%→1.7%)하고, 인플레이션 전망은 상향(2.5%→2.8%)하였다. 점도표는 금년 최종금리수준을3.875%로 유지하여 이전과 같이 연내0.50%p금리인하를 예고하였다. ‵26년 및 ‵27년의 최종금리도 각각 3.375%(-0.50%p), 3.125%(-0.25%p)로 예상하여 이전과 ..

'25. 3월 FOMC 전망 및 주요 쟁점 사항

https://youtu.be/HTrGFuPmoQ0 트럼프 취임 이후 관세 인상이 격화됨에 따라 2월 미국 경제정책 불확실성 지수(무역부문)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또한, 이 위험이 미국 실물경제를 둔화시키고 위험자산가격이 둔화되며 미국 경기침체 가능성을 제고시키고 있다. 이에따라 FED금리 인하압력이 커지며 점도표 예측치가 하향 조정될 가능성이 높다.다만, 이번 3월만 본다면 미국 역시 관세 인상에 따라 수입물가 상승 압력이 높고 트럼프 버블 해소 위험 등이 커서 인하기조는 다소 느린 형태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즉 3월 FOMC에서는 Fed금리를 동결하되 점도표 미래구간을 낮추고 시장을 안정시키려는 친화적인 스탠스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 실제 금리인하는 2분기(5~6월) 중 실시될 것으로 ..

한국 8월 금통위 프리뷰 및 주요 관심 사항

8월 금통위 예상 8 월 금통위에서는 기준금리 동결을 예상하며 2008 년 이후 가장 긴 기간 동안 금리를 동결하는 결과가 될 것이다. 서울 중심가 주택가격 상승세를 고려할 때 동결에 반대하는 위원은 없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7월과 비교해 3 개월 내 금리인하에 찬성하는 위원이 늘어날 수 있기는 하다. 중기적 관점에서 보면 가장 큰 요인은 물가가 어느 정도 하락하고 있지만, 실물경기는 그 다지 나쁘지 않다는 점이다. 아주 단기적으로만 보면 물가는 오히려 반등 압력이 있고, 실물경기는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이 크다.  이러한 점들을 종합적으로 볼 때 통화당국이 어느 한쪽의 우세를 일방적으로 두둔해 주기는 대단히 어려워 보이는 것이다.7월 의사록에서 찾아 보는 실마리7 월 금통위 의사록에서 위원들은 인플레이션 ..

한국 7월 금통위 결과 및 주요 시사점

7월 금통위, 기준금리 3.5%로 동결7월 11일에 열린 한국은행의 금융통화위원회 (이하 금통위)에서는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3.5%에 그대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2023년 1월 기준금리를 인상한 이후 12회 연속 금리 동결이다. 한은에서 배포한 통화정책방향문서 (이하 통방문)에서는 물가 둔화 추세의 지속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고, 외환시장 변동성과 가계부채 증가 등금융안정에 미치는 영향을 유의할 필요가 있는 만큼 긴축 기조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참고) 7월 금통위 예상 및 주요 관심 사항 더욱이 이번 금통위에서는 물가 둔화를 근거로 금리인하에 대한 소수의견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예상 외로 금리동결은 만장일치로 결정되었다. 한은 총재의 기자회견에서도 정책 전환은 인정했으나 시장의 과도한 ..

7월 금통위 예상 및 주요 관심 사항

7월 금통위, 기준금리 3.5% 동결 예상 7월 11일 한국은행은 금융통화위원회를 개최하고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기준금리는 이번에도 3.5%로 동결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내수둔화와 물가 하락세가 다소 가팔라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환율과 유가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향후 물가의 잠재적 반등압력도 비교적 높기 때문이다. 무엇보다도 달러/원 환율이 1400원에 육발하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보다 선제적으로 금리인하를 하기에는 상당히 큰 부담이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가계부채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집값도 다시 들썩일 수 있다는 점도 큰 부담요인이다. 향후 예상 및 주요 관심 사항6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년동월대비 2.4%, 근원물가는 2.2%로 한국은행의 물가안정 목표인 2.0%에 근접하고 있다..

5월 금통위 전망 및 주요 관심 사항

5월 금통위 전망다음 주 개최될 5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는 동결될 전망이다. 연초 이후 조만간 금리인하를 실시할 것이라는 시각들이 광범위하게 형성되었지만, 1분기 GDP가 예상외의 써프라이즈를 기록하고 GDI까지 반등함으로써 소비 및 투자 회복세가 길게 진행될 가능성까지 시사를 하였기 때문이다. 또한 글로벌 달러 유동성 등의 증가세가 아직까지도 기대인플레를 유발시킬 수 있고, 주요시장의 쏠림을 반복시키고 주요 자산가격의 오버슈팅 또는 언더슈팅을 반복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이번 금통위에서는 대체로 금리의 상방위험과 하방위험을 함께 상기시키며 주로 중립적인 스탠스를 보일려는 노력을 지속할 전망이다.Q&A를 통해본 주요 관심사항1. 이달(5월)금통위와 다음 금통위(7월) 기준금리 결정이 0.25%p 인..

5월 FOMC 프리뷰 및 시사점

5월 FOMC Preview지난해 4Q에 형성되었던 ‘섣부른 금리인하 기대감’은 달러 유동성을 재 확대 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사실 이때부터 미국 M2가 잔액 기준으로 증가하기 시작했다. 3월 FOMC에서 연준이 연내 금리인하 방침을 확인하자 M2 증가세는 더욱 확대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참고)https://sandol20.tistory.com/125 3월 FOMC리뷰 및 시사점주요 결과 및 성명서 3월 FOMC가 20일 예상대로 연방기금금리 목표 범위를 예상대로 5.25~5.50%로 동결했다. 이번 결정은 투표위원의 만장일치로 이뤄졌다. 또한 회의는 지난 1월 회의 때와 사실상 완sandol20.tistory.com섣부른 금리인하 기대감은 한편으로는 고용 회복을 통한 경제성장세를 강화시키는 역할을..

미국 3월 FOMC 프리뷰 및 주요 관심사항

최근 글로벌 주요 인플레이션 관련 점검 이번 21일(목, 한국시간) 마감되는 FOMC결과에 대해 전 세계 금융시장이 주목하고 있다. 금리 동결이 예상되고는 있으나, 분기말 회의에서는 점도표 및 향후 경제전망을 수정하고 있기 때문에 사실 이점에 대해 시장이 크게 주목하고 있는 것이다. 연초 이후 나타나고 있는 미국의 경제상황을 간단히 요약해 보면 다음과 같다. 고용이 다시 회복하기 시작했고, 소비자물가가 재 반등하기 시작했다. 이어서 PPI가 비교적 크게 반등하고 산업생산도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또한 M2가 지난해 말부터 총액기준으로 증가하기 시작했고, MMF도 6조 달러를 넘어선지 꽤 오래되었다. 이를 바탕으로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커져 비트코인, 주식 등이 전고점을 넘어서는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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