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소비자물가가 2.7%(전년동월비) 까지 둔화 되는 등 상반기 국내 물가가 빠르게 둔화되는 모습을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하반기 들어 미국을 중심으로 물가 재 상승 압력이 나타나고 있고 주요국 실물경기가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다음주에 있을 한국 금융통화위원회에서는 기준금리를 동결하여 3.5%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미국에서 하반기 2차례 정도 추가 금리인상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데 환율이 크기 폭등하지 않는 한 국내에서는 한미 금리차와 상관없이 동결 기조를 이어 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분기점이 될 만한 환율 수준을 1350원 정도로 보는데 환율역시 금리차 확대에도 불구하고 무역수지 흑자 전환 등으로 조금씩 하방 압력이 높아질 가능성이 높다.
금리 인하는 기본적으로 연준이 내년 1분기 부터 시작한다는 가정하에 국내에서는 2분기 부터 시작할 것으로 보고는 있으나, 최근 주요국 인플레이션의 재 상승 압력과 경기 반등으로 인하시기가 좀 더 지연될 가능성이 높다.
당분간 채권시장은 약보합(금리 상승 압력이 내재된 등락 장세) 흐름을 보이겠으나, 조금씩 긴축효과가 나타나고 자금 흐름이 바뀌면서 점진적으로 하방압력이 커지는 모습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 본인은 향후 소극적 통화긴축이 필요하다는 입장인데, 이에 대해서는 다음 링크를 참조하십시오.
https://sandol20.tistory.com/28
** 7월 금통위에 대한 컨센서스는 다음 기사를 참고 하세요
https://naver.me/x6UCSJ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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