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장 민감도 : 매우 높음
- 의 의 : “국내생산자가 창출한 재화·용역의 부가가치 총액”을 증가율로 표시한 것으로서 모든 금융시장에서 가장 영향력이 높은 중요한 지표이다.
- 발 표 : 한국은행 홈페이지(http://www.bok.or.kr/)
- 발표시기 : 매 분기 종료 후 다음 달 20일 경
- 빈 도 : 분기, 연간
- 갱 신 : 매 분기 종료 다음 달 ‘추정치’를 발표 한 후 그 다음달에는 ‘수정치’, 그 다음달에는 ‘확정치’를 발표한다
GDP성장률은 왜 중요한가?
GDP는 경제에서 가장 잘 알려지고 많이 쓰이는 것으로서 총국내생산을 일컫는 용어입니다. 과거에는 GNP라는 지표가 더 많이 쓰이기도 했으나, 세계화가 진전된 근래에는 GDP가 더 자주 쓰이고 있습니다[1]. GDP는 모든 경제지표의 모토라고 할 수 있으며, 분기지표로서는 가장 중요한 통계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것은 전반적인 경제를 가장 포괄적으로 나타내는 지표로서 많은 사람이 반드시 알아야만 하는 중요한 개념인 것입니다.
Economist는 경제흐름이 어디로 향할지 GDP를 주의 깊게 분석한다. CEO들은 GDP의 흐름을 염도에 두고 사업계획을 세우고, 고용을 결정하며 판매 증가율을 예상합니다. 자금을 집행하는 사람은 투자전략을 수정하기 위해 GDP를 분석합니다. 정책당국은 GDP를 발표하고 그들 자신의 정책이 올바로 수행되고 있는가를 판단합니다. 이러 저러한 이유들 때문에 GDP는 자본주의 시장경제에서 가장 많이 쓰이고 예측되는 경제지표라고 단언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GDP를 가장 간결하고 의미 있게 표현한 것이 성장률인데, 우리나라에서는 2가지 방식으로 표현되고 있다.
GDP성장률의 2가지 표현방식은?
① 전기비성장률 : 전기비(분기)성장률은 현재 분기의 경제상황이 전분기 보다 나아지고 있는지 혹은 나빠지고 있는지를 판단하는 지표로서 직전분기가 비교대상의 기준점이 된다. 2006년부터 경제성장률의 주지표(主指標)로 사용되기 시작하였으며, 계절조정된 통계에 기초하여 작성된다.
② 전년동기비성장률 : 전년의 같은 분기에 비해 당해 분기가 얼마나 성장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로 연간성장률을 사전적으로 가늠해 보는데 유용하다. 원계열 통계를 그대로 사용하기 때문에 이해하기 쉽고 작성하기 편한 장점이 있으나, 단기적인 경기변동의 파악이 어려울 뿐만 아니라 경기전환점 포착시기가 늦어질 수 있다는 단점을 내포하고 있다.
그 밖에 GDP규모는 장기추이의 파악 및 국제비교에 용이하고, 산업별·지출항목별 구성비도 한 나라의 경제구조를 파악하는 데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표와 그림을 통한 이해
그림 1 우리나라 연간GDP규모 및 성장률 추이
☞ 최근 우리나라 연간GDP는 1000조를 넘어서고 있는데 70년대 초에 비해 10배 이상 증가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반면 성장률은 2000년 이후에 꾸준하게 감소하고 있다.
그림 2 GDP의 전기비성장률과 전년동기비성장률
☞ 2000년 이후 우리나라 전기비 성장률은 빠르게 등락을 반복하고 있으나, 평균적으로는 1% 정도를 유지하고 있다. 전년동기비 성장률은 진폭이 일정한 패턴을 반복하며 전기비 성장률에 비해 완만하게 변하고 있다.
그림 3 지출항목별 성장기여도 추이
☞ 우리나라 성장률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순수출이다. 또한 2005년 이후 민간소비의 성장기여도가 커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표에는 표시를 안 했지만 위기 이후 경제침체에서 탈출하는 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은 대개 정부지출의 몫이다.
[1] GDP는 소유에 관계없이 국내에 있는 노동, 자본 등 모든 생산요소를 결합하여 만들어낸 최종생산물의 합인 생산활동지표이며, GNP는 한 나라가 소유한 생산요소를 국내외의 생산활동에 참여시킨 대가로 받는 소득을 합계하여 산출하는 소득지표라고 할 수 있다. 1970년 대 이후 세계적으로 경제의 국제화가 급속히 진행되면서 노동이나 자본의 국가간 이동이 확대됨에 따라 GNP성장률이 국내경기 및 고용사정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게 되었다. 따라서 최근에는 경제성장의 중심지표를 GDP로 바꾸어 사용하고 있다. 한국은행, ‘알기쉬운 경제지표 해설’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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