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장 민감도 : 높음
- 의 의 : 15세 이상 생산가능인구 중 취업자가 차지하는 비율
- 발 표 : 통계청 홈페이지( http://kosis.kr/)
- 발표시기 : 매월 중순 경 지난달의 ‘고용동향’ 자료를 통해 발표
- 빈 도 : 월간
고용률은 왜 중요한가?
1. 고용률이란 15세이상인구 중 취업자의 비율을 말합니다. 산식으로 나타내면 ‘고용률=(취업자/15세이상인구) *100’으로 구할 수 있는데, 실업률에 비해 매우 단순하면서도 경제적 의미가 명확하다는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실업률만 보아서는 정확한 고용동향을 파악하는 데 한계가 있으므로 고용률 지표를 동시에 살펴볼 필요가 있는 것입니다.[1]
2. 많은 연구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고용률은 인플레이션의 압력지표로서 사용될 수 있으며, 소비와의 상관관계가 매우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에는 고용률과 성장률간 상관관계가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2]
3. 고용률의 의미를 위와 같이 이해할 때, 고용률은 금리흐름과 밀접한 연관성을 갖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금리가 내수와 연관된 자금흐름과 상관관계가 매우 높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고용률이 기업의 투자와도 연관성이 높다고 볼 때, 고용은 금리 흐름을 예측하는 좋은 시그널이 될 것입니다.
4. 따라서 고용률이 상승할 때에는 채권을 매도하는 전략이 유용해 보입니다. 경제내의 자금수요가 증가할 가능성이 높고, 이에 따라 시장금리도 상승압력이 높아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고용률이 상승할 때 전반적인 실물경기 흐름이 좋아지고 기업의 실적도 개선될 가능성이 상당히 높기 때문에 주식은 매수전략의 관점에서 접근해야 할 것입니다.
5. 반대로 고용률이 하락할 때는 채권을 매수하고 주식을 매도하는 전략이 유리하게 됩니다. 이 때에는 경제내의 자금수요가 줄어들어 금리가 하락하고, 기업의 실적도 줄어들기 마련이기 때문입니다.
Key Chart(핵심 챠트)
그림 3. 우리나라 고용률 추이
☞ 그림3은 우리나라의 월간 고용률을 '08년 부터 '23년까지 나타낸 그림입니다. 15년여 동안 고용률의 변동폭은 58~63% 범위에서 움직이는 것을 볼 때 변동폭이 그리 크지 않은 것처럼 보일 수 있으나, 조금의 변동이 국민경제 전체에는 엄청난 파장을 몰고 온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따라서 고용정책은 매우 신중하게 진행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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