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붕괴론?쑹홍빙이 화폐전쟁에서 ‘달러의 종말’을 언급한 이후 글로벌 경제에 뒤숭숭한 이슈가 터질 때마다 달러체제의 붕괴를 주장하는 예측가들이 늘어나는 모습을 반복하고 있다. 달러 붕괴론은 사실상 전세계 유일의 기축통화인 미국 달러화가 미국 경제의 장기적 쇠퇴, 막대한 재정적자, 은행 위기가 겹치면서 기축통화 역할이 끝나가고 있다는 주장이다. 달러 붕괴론은 국제 금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갈아 치우면서 힘을 얻고 있다. 달러의 대안 통화로서 금이 그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실제로 미국 달러화로 표기된 국제 금가격은 2020년 이후 3차례에 걸쳐 2,000달러(/Troy Ounce)를 넘어섰었는데, 대강의 요인들을 꼽아보면 다음과 같다..2020.8. 26. 2063$ 기록, 코로나 팬데믹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