빡쎈 매크로 투자전략 강의/경제지표와 투자전략 종합

투자전략22. 과도한 물가상승은 긴축을 자극하여 선행지수의 하락을 유발한다

주빌리20 2023. 10. 16.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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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도한 물가상승은 긴축을 자극하여 선행지수의 하락을 유발한다

  • 시장민감도 : 높음
  • 사용 지표 : ① 소비자물가(전년동월비) ② 경기선행지수(전년동월비), ③ 한국은행 기준금리
  • 데이터 출처 : 통계청(http://kosis.kr), 한국은행 ECOS(http://ecos.bok.or.kr)
  • 사용 빈도 : 월간 (월간 지표 발표시 마다 전략을 수정)
  • 전략 응용 : 안전자산 및 위험자산의 비중 조정

 

 Macro Stratege

1. 경기회복 초기에는 물가와 경기가 동행하는 흐름을 보이기 마련이지만 물가수준이 부담스러운 영역까지 올라가면 경기 흐름이 꺾이기 시작합니다. 이에 대한 사항은 앞에서 설명한 투자젼략21에서도 어느 정도 언급이 되어 있습니다.

 2. 하지만 경기흐름이 꺾이는 데에 더욱 직접적인 역할을 하는 것은 통화정책상의 긴축행위라고 볼 수 있습니다. 즉 통화정책 당국의 1차적인 정책목표는 인플레압력을 제어하는 것인데, 물가상승 압력이 지속해서 높아지면 통화당국은 어떠한 형태로든 긴축의 강도를 높여가기 시작합니다.

 3. 이어서 긴축의 강도가 높아지면 경기하방 압력이 커지기 시작하는데, 이러한 흐름을 가장 빨리 반영하는 경제지표는 역시 경기선행지수 입니다. 경기선행지수의 구성요소 중에서도 가계심리나 기업심리를 나타내는 지표가 하락을 주도하는 요소가 됩니다.

 4. 이때 부터는 위험자산인 주식의 비중을 점차 줄이고 안전자산이라고 할 수 있는 채권의 비중을 늘려가는 것이 바람직 합니다. 경기물가통화정책선행지수의 인과관계를 이해하고 있으면 합리적인 투자에 한발 더 나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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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앞서 우리는 물가가 상승하는 시기에도 주식의 가격이 지속해서 올라갈 수 있음을 언급한바 있습니다. 그렇지만 물가가 올라가는 시기에도 무작정 주식의 비중을 늘려갈 수는 없을 것입니다. 누구나 물가상승은 언젠가 경기둔화를 유발시켜 주가하락을 이끌 수 있기 때문입니다.

 6. 물가가 어떤 수준에서 그러한 역할을 할지 파악하기 어려울 때 그 대용지표로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통화정책입니다. 즉 통화정책으로 인해 경기선행지수가 꺾이기 시작하면 이때부터는 주식의 비중을 줄여 나가야 할 것입니다.

 7. 경기추세의 전환이 일어나는 것은 1차적으로 물가의 흐름이 큰 역할을 하고 2차적으로 통화정책이 역할을 한다는 의미입니다. 즉 수학적 용어를 사용하면 물가가 경기전환의 필요조건 역할을 하는 것이고, 통화정책이 충분조건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물론 이 두 조건이 함께 갖추어지는 필요조건이 완성된다면, 주가와 금리 등 금융변수 등의 방향성도 중장기적으로 한 방향으로의 움직임을 이어갈 수 있습니다.

  

Stratege Chart

그림 22-1소비자물가와 경기선행지수

1. 그림22-1에서는 우리나라의 소비자물가 상승률과 경기선행지수를 2000년부터 한 챠트에 그렸습니다. 예상대로 소비자물가와 경기선행지수는 대체로 마이너스의 상관관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2. 이른바 경기회복 초기에는 저물가 흐름기회복의 모멘텀 역할을 하고 있고, 반대로경기회복세가 성숙되고 꼭지점에 가까워지면 본격적으로 높은 물가가 경기둔화의 한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림 22-2 경기선행지수와 한국은행 기준금리

 3. 그림22-2에서는 우리나라의 경기선행지수와 한국은행 기준금리를 한 챠트에 그렸습니다.자세히 보면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내리는 구간에서는 경기선행지수가 장기적으로 상승하는 모습을 나타내고 있고, 기준금리가 상승하는 구간에서는 경기선행지수가 장기적으로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투자정석

  • 물가 하락, 기준금리 하락 → 경기선행지수 상승 시작 → 주가의 대세 상승 → 주식매집 시작, 위험자산 비중 증가
  • 물가 상승, 기준금리 상승 → 경기선행지수 하락 시작 → 주가의 대세 하락 → 주식매도 시작, 안전자산 비중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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