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시장 이슈와 투자

8월 금통위 결과 및 시사점

주빌리20 2023. 8. 24.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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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월 금통위에서는 한은 기준금리를 3.50%로 만장일치 동결하였다. 내년 성장률 전망은 하향 조정한 반면, 금년 근원물가에 대한 경계감은 지속 하였다. 물가와 성장이 상충 요인으로 작용하면서 연속 동결의 주요 배경으로 작용한 것으로 판단된다.

- 내년(24년) 성장률 전망치를 2 회 연속 하향 조정했는데 주요 요인으로는 중국경기 불안과 국내 가계부채 급증 문제 등이 언급되었다. 이에 채권시장의 장기 국채금리(10년 이상) 는 다시 점진작으로 하방압력이 높아지는 패턴을 보일 가능성이 높아졌다.

- 통방문에서 나타난 한은의 현재 경기판단에서도 국내경제 전망이 직전 7 월 대비 다소 부정적인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중국 경기부진의 파급 영향, IT 반등 시기 불확실성 등이 강조되되었다. 함께 발표된 8 월 수정경제전망에서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기존 1.4%로 유지 하였으나, 내년은 기존 2.3%에서 2.2% 로 2 개월 연속 하향 조정하였다.

- 금융시장에서는 기회 있을 때 마다 연내 금리인하론이 부각되고 있으나, 아직까지는 연내 동결 가능성이 훨씬 큰 것으로 판단된다. 7 월 전망시점과 비교할 때 국내 성장과 관련한 불확실성 재료가 다소 증가했다는 점이 확인되었으나, 근원물가 상승리스크와 가계부채 디레버리징의 필요성 등 당장은 동결을 지지하는 재료가 우세하기 때문이다. 반면 한은이 경계하는 불확실성 요인(중국 침체 파급, IT 반등 시기 지연)등이 현실화될 경우 고금리 유지에 대한 필요성이 감소할 수 있다. 연내 금리인하 가능성이 완전히 배제되고 있다고 보기는 어려운 이유가 여기에 있다. 향후 해당 리스크의 확산 여부에 대한 모니터링 필요히다고 본다.

(추가적인 생각 거리)
https://im.newspic.kr/LyScpu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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