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지표와 투자

IMF, 금년 한국 성장률 전망치 1.0%로 크게 하향 조정

주빌리20 2025. 4. 23.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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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올해 한국 성장률 전망 2.0→1.0% '반토막'


국제통화기금(IMF)이 미국의 무분별한 관세 부과 등 영향으로 한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을 2.0%에서 1.0%로 대폭 낮춰잡았다.

IMF는 22일 발표한 세계경제전망(World Economic Outlook)에서 한국의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1.0%로 전망했다고 기재부가 밝혔다.

IMF는 매년 4월과 10월에 전체 회원국의 경제전망을, 1월과 7월에는 주요 30개국을 상대로 한 수정 전망을 발표한다.

 

IMF 전망의 주요 내용


장기적이고 전례 없는 일련의 충격을 견뎌낸 세계 경제는 ㅇ어느정도 안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성장률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전 세계 정부가 정책 우선순위를 재조정하고 불확실성이 새로운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상황이 바뀌었다. 글로벌 성장률 전망치는 2025년 1월 세계경제전망(WEO) 업데이트에 비해 현저히 하향 조정되었으며, 이는 한 세기 만에 볼 수 없었던 수준의 실효 관세율과 예측 불가능성이 높은 환경을 반영한 것이다. 글로벌 헤드라인 인플레이션은 1월에 예상했던 것보다 약간 느린 속도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무역 긴장이 고조되고 금융 시장이 조정되는 가운데 하방 리스크가 심화되면서 전망이 지배적이다. 정책 입장이 급변하거나 심리가 악화되면 글로벌 금융 상황이 더욱 긴축될 수 있다. 무역 전쟁을 가속화하고 무역 정책 불확실성을 높이면 단기 및 장기 성장 전망이 더욱 저해될 수 있다. 국제 협력을 축소하면 보다 탄력적인 글로벌 경제로의 진전이 위태로워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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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중요한 시점에서 각국은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무역 환경을 조성하고 국제 협력을 촉진하는 동시에 정책 격차와 국내 구조적 불균형을 해결하기 위해 건설적으로 노력해야 한다. 이는 대내외 경제 안정성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성장을 촉진하고 재정 압박을 완화하기 위해 2장에서 설명한 것처럼 건강한 고령화를 촉진하고 고령자와 여성의 노동력 참여를 증진하는 정책을 시행할 수 있다. 또한 3장에서 자세히 설명한 것처럼 이주민과 난민의 통합을 개선하고 기술 미스매치를 완화함으로써 생산성 성장을 촉진할 수 있다.

2025년 4월 WEO 1장 및 통계 부록의 추정치와 예측은 2025년 4월 14일까지 이용 가능한 통계 정보를 기반으로 하지만, 모든 경우에 최신 발표 데이터를 반영하지는 않을 수 있다.

 

시장 영향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각국 정부가 금리인하 등 경기부양 정책을 적극적으로 진행시킬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었다. 한국의 경우 5월 금리인하 가능성이 높고 추가직으로 하반기에 2차례 인하하여 연말 최종 금리는 2.0% 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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