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지표와 투자

미국 2월 고용 동향 및 시장 영향

주빌리20 2025. 3. 1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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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2월 비농업고용은 15.1만명 증가했으며, 고용률은 59.9%다시 반락(전월 60.1%)


비농업고용은 15.1만명 증가하면서 전월치(+12.5만) 대비 확대되었으나 시장 예상(+16만, Bloomberg)은 하회. '24.12월~'25.1월 고용은 이전 발표치 대비 -2천명 하향조정 되었다.
* '24.12월 30.7만 → 32.3만명(+1.6만), '25.1월 14.3만 → 12.5만명(-1.8만)
보건의료(+5.2만), 금융(+2.1만), 운송 및 물류(+1.8만) 등 서비스업 중심의 증가세가 지속되었으며, 건설업(+1.9만), 제조업(+1.0만) 고용도 증가하였다. 다만, 트럼프 취임 영향으로 연방정부 고용(-1.0만)은 감소하였다. 한편 임시직 서비스업 고용은 252.9만명(전월대비 -1.2만)으로 감소 하였다.
실업률은: 4.1%로 전월(4.0%) 수준 및 시장 예상(4.0%)을 상회 하였다.(4.011 → 4.139%)
고용률은 전월의 60.1%에서 59.9%로 하락하였으나, 경제활동참가율은 62.4%(예상 62.6%)로 전월대비 -0.2%p 하락 하였다.
시간당 평균임금(AHE: average hourly earnings)은 전월대비 +0.3%(전월 0.4%,예상 0.3%), 전년동월대비 +4.0%(전월 3.9%, 예상 4.1%) 상승 하였다. 주당 평균근무시간(AWH: average weekly hours)은 2개월 연속 팬데믹 이후 최저치인 34.1시간을 기록하며 시장 예상(34.2)을 하회 하였다.



미국 고용 전망 및 주요 시장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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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고용지표는 견조함 속 일부 노동시장 둔화 조짐이 나타나는 등 혼조세를 나타냈다고 평가할 수 있다. 그렇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불확실성이 본격적으로 반영될 수 있는 3월부터는 고용률 등 정량적지표도 좀 더 뚜렷한 조정 양상을 나타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통화정책) 이에 통화정책 상 FED금리 추가 인하는 2분기말이나 3분기 초에 재개될 것으로 예상되며, 금년 2번의 금리인하를 실시할 것이라는 기존의 전망을 유지한다.
(채권시장) 채권시장에서는 인플레이션 압력이 남아 있다는 측면에서 단기 금리가 다소 높은 위치에서 등락을 이어갈 수 있으나, 장기금리는 고용률 하락과 경기 불확실성 등을 반영하여 하락압력이 커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미국채금리 커브는 플래트닝 압력이 좀 더 우세할 전망이다.
(자산가격) 달러지수와 주식, 코인 등 위험자산 가격은 금리인하 여건이 성숙되기 전까지는 하방 압력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른바 트럼프 버블이 크게 해소되지 않았기 때문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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