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3월 고용, 금리인하는 좀 더 기달려야..

미국 3월 고용동향

3월 미국 고용 증가가 시장 예상을 상회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로 글로벌 경제가 타격을 받기 전에 견고한 노동 시장을 보여줬다.

• 비농업 부문 고용 증가는 22만8000명으로, 시장 컨센서스  14만 명을 크게 상회. 일자리 증가는 의료 및 운송, 창고업이 주도 
• 경제활동 참가율이 오른 가운데 실업률은 4.2%로 소폭 상승
• 시간당 평균 임금 상승률은 전망치와 같은 0.3%
• 고용률은 59.9%로 지난달과 같은 수준을 기록

고용지표는 대부분 후행적 성격이 있기 때문에 트럼프 관세 인상에 따른 부정적 영향은 다소 늦게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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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및 시장 영향

트럼프 불확실성으로 주식시장이 타격을 받고 있지만, 실제 실물경기의 부정적 영향은 다소 늦게 나타날 수 있다. 인플레이션 하락압력도 다소 늦어질 수 있다. 이에 연준의 금리인하 재개시점은 늦어질 수 있다. 다만 주식시장 및 기업경기가 빠르게 하락하고 있기 때문에 빠르면 2분기 말에는 금리인하가 재개될 수 있다
이에 채권시장의 금리하락 속도는 완만하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물론 수급 및 시장심리의 빠른 변화로 변동성은 커질 수 있다.
달러화는 트럼프 관세 인하로 인한 약세압력과 연준의 느린 금리인하로 인한 반등압력이 교차하며 변동성이 매우 큰 모습을 보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