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지표와 투자

6월 수출입 동향과 금융시장 시사점

주빌리20 2024. 7. 1.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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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 동향
6월 수출액은 570억7천만달러로 작년 같은 달보다 5.1% 증가했다. 반도체, 디스플레이, 컴퓨터, 무선통신기기 등 IT 전 품목의 수출이 4개월 연속으로 증가한 가운데 최대 수출품인 반도체 수출은 8개월 연속 증가했다. 6월 반도체 수출액은 전달보다 50.9% 증가한 134억2천만달러로 역대 최대 수준을 나타냈다. 한국의 두 번째 수출품인 자동차 수출액은 조업일수 1.5일 감소 등 영향으로 작년 동월보다 0.4% 감소한 62억달러였다

지역별로는 6월 대(對)미국 수출이 작년보다 14.7% 증가한 110억2천만달러를 나타내면서 역대 6월 최고 기록을 새로 써 미국이 중국을 제치고 다시 한국의 최대 수출국이 됐다. 글로벌 공급망 재편 흐름 속에 작년부터 한국의 대미 수출이 강한 증가세를 보여 월간 대미 수출은 작년 12월 20여년 만에 대중 수출을 앞질렀다.

한국의 6월 수입액은 490억7천만달러로 작년 같은 달보다 7.5% 감소했다. 2개월 연속 감소하며 내수둔화와 물가 상승세 약화 등이 가능하게 되었다

이로써 6월 무역수지는 80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이는 2020년 9월(84억2천만달러) 이후 45개월 만에 최대 수준이다. 상품수지 흑자 강화에 의한 경상수지 흑자 확대세가 상당기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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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시장 시사점

주식시장: 수출이 증가세를 지속하며 이와 연관이 깊은 주식시장의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반도체 산업 주도의 상승 가능성이 높다. 다만 4월 이후 수출 증가율이 조금씩 둔화되고 있는데 이에 주식시장의 상승탄력도 조금씩 약화될 가능성이 높다.
채권시장: 수입의 감소는 내수둔화에서 연유하기 때문에 내수둔화 및 국내 물가 둔화를 기반으로 금리 하방압력이 좀 더 이어질 수 있게 되었다. 이는 4분기 금리인하로 귀결될 것이다. 다만 높은 환율 수준에 의한 자금이탈 가능성과 재정적자 확대에 의한 수급불안은 반복될 수 있을 전망이다. 

(참고)
https://sandol20.tistory.com/54

투자전략10. 우리나라의 주가흐름은 수출기업이 좌우한다

시장민감도 : 매우 높음 사용 지표 : ① 수출증가율(전년동월비), ② KOSPI주가지수(전년동월비) 데이터 출처 : 한국은행 홈페이지 ECOS(http://ecos.bok.or.kr), 산업통상자원부(http://www.mke.go.kr)[1] 사용 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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