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시장 이슈와 투자

5월 FOMC 프리뷰 및 시사점

주빌리20 2024. 4. 29.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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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FOMC Preview

지난해 4Q에 형성되었던 ‘섣부른 금리인하 기대감’은 달러 유동성을 재 확대 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사실 이때부터 미국 M2가 잔액 기준으로 증가하기 시작했다. 3월 FOMC에서 연준이 연내 금리인하 방침을 확인하자 M2 증가세는 더욱 확대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참고)
https://sandol20.tistory.com/125

3월 FOMC리뷰 및 시사점

주요 결과 및 성명서 3월 FOMC가 20일 예상대로 연방기금금리 목표 범위를 예상대로 5.25~5.50%로 동결했다. 이번 결정은 투표위원의 만장일치로 이뤄졌다. 또한 회의는 지난 1월 회의 때와 사실상 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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섣부른 금리인하 기대감은 한편으로는 고용 회복을 통한 경제성장세를 강화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 서비스업의 활황에 이어 ISM제조업지수 마저 기준선인 50을 넘어서자 인플레이션 재반등 압력이 크게 확대되고 있다. 지난 주 발표된 3월 PCE 물가가 시장예상와 전월치를 뛰어넘는 2.7%로 발표되자 인플레이션 재반등 압력은 이제 현실로 다가 오고 있는 것이다. 
높은 금리수준에도 불구하고 미국경제의 인플레이션 압력이 다시 커지고 있는 데에는 코로나 팬데믹 시기에 너무 많은 유동성을 풀었다는 이유도 있지만, 미국 경제가 IT 및 서비스 비중이 커진 구조적 변환이 있었다는 데에도 큰 이유가 있다. 필자가 보기에도 이러한 상황에서는 인플레이션 압력이 쉽게 꺼질 수 없다.
이러한 점을 감안하여 금주에 있을 FOMC에서는 금리 동결이 예상되며 파월의 기자회견과 성명서에도 인플레이션 압력을 경계하는 호키쉬한 멘트가 많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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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인하 시기 추정 및 대응

금융시장에서는 9월 금리인하설이 유력하게 회자되고 있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내년으로 금리인하기 이연될 가능성도 높다. 사실 연준이 진정으로 인플레이션 파이터로서의 모습을 보인다면, 지금은 금리인하가 아니라 금리인상을 고려할 시기이다. 하지만 지난해 12월과 금년 3월 FOMC에서처럼 위험자산 하락세가 조금이라도 진행되면 완화적 스탠스를 보여 시장 기대 인플레를 끌어 올리곤 했다. 연준이 선제적으로 금리인상을 할 가능성은 아직까지 크지 않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시장은 물론 연준 마저도 환경이 변하면 그때 그때 방향성이 크게 달라지기 마련이므로, 금리인하 시기를 특정해 놓고 대응하는 전략은 거의 자살행위나 다름 없다. 최대한 탄력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의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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