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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6월 대외거래 및 무역수지 동향
- ’23.6월 수출은 전년비 6.0% 감소한 542.4억 달러, 수입은 11.7% 감소한 531.1억 달러, 무역수지는 11.3억 달러 흑자를 기록
- 6월 수출은 반도체 업황 회복 지연, 작년 6월 수출이 역대 6月 기준 최고 실적(577억 달러)을 기록한 데 따른 逆기저효과 등으로 감소. 다만, 수출 감소율은 d올해 들어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
- 수입은 원유(△28.6%), 가스(△0.3%), 석탄(△45.5%) 등 에너지(△27.3%) 수입이 감소함에 따라 11.7% 감소. 에너지 외 반도체, 철강 수입 등도 감소세를 지속
- 무역수지는 올해 들어 개선세를 이어나가고 있으며, 6월에는 11억 달러 규모의 흑자를 기록하며 그간의 무역적자 흐름에서 벗어날 기미를 나타냄. 이는 ’22.2월 이후 16개월만의 흑자 기록임.
※무역수지의 일반적인 의미에 대해서는 링크를 참조 하세요
https://alook.so/posts/q1tlWMW?utm_source=user-share_RKtE3K
주요 매크로 요인 분석
- 무역수지의 흑자 전환은 이 지표의 선행지수인 ‘수출입 상대물가(수출물가 상승률-수입물가 상승률)이 지난 3월부터 플러스권에서 등락을 반복하며 어느 정도 파악할 수 있었던 사안. 즉 우리나라 대외 교역과 관련이 깊은 가격 변수인 환율, 국제유가, 반도체 가격 등이 다소간 개선되는 흐름을 나타냈기 때문에 가능하였던 것으로 파악
- 반면 5월 순상품 교역조건은 수출가격(-14.4%)이 수입가격(-11.9%)보다 더 크게 내려 전년동월대비 2.8% 하락하며, 향후 무역수지 흑자 구도가 안착되기까지는 상당기간이 필요할 것임을 예고
금융시장 영향
- 무역수지와 금리는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마이너스 상관관계를 보이고 있음. 물가 상승과 경기 회복 등으로 금리상승세가 하락으로 턴 하기는 어려운 것이 사실이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외환시장 안정 등을 통해 금리의 하방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의미
- 무역수지 흑자 구도가 정착되면 물가 상승 압력이 높은 국면에서도 주식이 상승할 수 있음. 흔히 주식시장에서 선호하는 골디락스 국면은 무역수지(경상수지 포함) 흑자폭이 큰 구간에서 형성됨
☞ 주식 매수& 채권 매수 동시에 가능한 시기가 종종 나타나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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