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지표와 투자

미국 2월 고용동향 및 금융시장 관련 체크 사항

주빌리20 2024. 3. 9.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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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2월 주요 고용지표

미국 2월 고용보고서에서 고용지표가 다소 혼돈된 양상을 보여 주었다. 전반적으로는 미국 경제가 양호하지만 연착륙 하고 있다고 평가할만 하다. 주요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 비농업 고용자수는 전월 대비 27.5만명 증가하면서 12개월 평균(+23만명) 및 예상(+19.8만명)을 크게 상회했으나, `23년 12월(+33.3만→+29만)과 `24년 1월(+35.3만→+22.9만) 고용자수는 하향 조정되었다.  2월 고용 증가는 의료, 레저, 접객업 등 서비스 부문과 정부가 주도(BLS)하는 양상이었다.
  • 실업률은 2년래 최고수준인 3.9%로 전월 대비 0.2%p 상승했으며, 시장 예상인 3.7%를 상회. 경제활동 참가율은 3개월 연속 62.5%를 기록하였다. 
  • 시간당 평균임금 상승률은 전월 대비 0.1% 상승하며 예상치인 0.2% 하회하였고. 평균 주간 노동시간은 34.3시간으로 전월 대비 0.1시간 증가하였다.

 

미국 실업률 장기 추이

            미국 실업률 장기 추이: 데이터 소스 F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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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전략17. 모든 금융시장은 항상 고용지표를 주목하고 있다

모든 금융시장은 항상 고용지표를 주목하고 있다 시장민감도 : 보통 사용 지표 : ① 경기선행지수(전년동월비), ② 소비자물가(전년동월비) 데이터 출처 : 통계청(http://kosis.kr), 한국은행 ECOS(ht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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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시장 관련 주요 영향

 

실업률 상승으로 풍부한 유동성과 위험자산 가격 급등에도 불구하고 실물경제가 어느 정도 연착률 과정을 지속하고 있음을 나타냈다. 1월에 다소 상승한 임금도 다시 꺾이는 모습을 나타냄에 따라 적어도 타이트한 노동시장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압력은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상황이라고 볼 수 있다.

이로 인해 금리인하는 금년에 시작하는 수순으로 들어간 것 같다. 시장 주류가 예상하는 5~6월이나 하반기 이후 금리인하는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는 바이다. 

반면 유동성이 크게 줄어들지 않은 상황에서 시장금리 상승세가 다소 제한됨으로써 주요 자산가격의 상승세는 좀 어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1월 이후 국채2년 금리가 4.5~4.7% 정도에 위치해 있으면 불확실성이 다소 확대되고, 위험자산 가격 상승세가 제한되는 경향이 있는데, 이번 고용지표의 발표될 계기로 국채2년 금리가 4.48%대로 내려감으로서 다시금 위험자산(주식, 코인, 부동산 등) 가격이 다시 상승할 수 있는 토대는 마련되어 가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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