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산업생산증가율+물가'가 상승하면 금리는 상승한다
- 시장민감도 : 보통
- 사용 지표 : ① 미국 산업생산 ② 미국 소비자물가 ③ 미국 국채10년 금리
- 데이터 출처 : FRED(http://research.stlouisfed.org/)
- 사용 빈도 : 월간 (지표 발표시 마다 전략을 수정)
- 전략 응용 : 채권투자전략, 위험자산 및 안전자산의 비중 조정
Macro Stratege
1. 일반적으로 시장금리 수준은 실질성장률과 물가의 합으로 표현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미국에서의 금리흐름을 추적해 보면 실질성장률 대신 산업생산을 사용하여도 금리흐름의 방향성을 찾아낼 수 있습니다.
2. 이것이 가능한 이유는 월간으로 발표되는 산업생산이 분기지표인 실질성장률의 대용치로 사용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산업생산이 증가한다는 것은 기업들의 자금수요가 늘어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3. 물론 월간 소비자물가지수는 언제나 GDP디플레이터의 대용치로서 사용될 수 있습니다. 즉 산업생산 증가율과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합한 값이 명목GDP 성장률의 방향성과 일치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이를 금리 방향성의 원인 지표로 사용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4. 이와 같은 관점에서 볼 때 ‘산업생산 증가율 + 물가 상승률’을 하나의 지표로 설정하여 금리의 방향성에 영향을 미치는 도구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즉 채권투자 비중을 정하거나 위험자산 및 안전자산의 비중을 조정하는 신호지표로 사용하는 것입니다.
5. 구체적으로는 ‘산업생산 증가율 + 물가 상승률’이 상승하면 금리상승 압력이 강해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때에는 채권을 매도하는 전략이 타당합니다. 반대로 ‘산업생산 증가율 + 물가 상승률’이 하락하면 금리하락 압력이 강해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므로 채권을 매수하는 전략이 유용할 것입니다.
Stratege Chart
그림 37 미국 소비자물가, 산업생산 및 국채 10년 금리

1. 그림37에서는 미국의 산업생산 증가율과 소비자물가, 그리고 국채10년 금리를 2007년부터 한 챠트에 그렸습니다. 좌축을 기준으로 볼 때 회색과 붉은색 막대그래프의 높이는 산업생산과 물가상승률의 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필요할 경우 원데이타에서 직접 산업생산 증가율과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더하게 된다면 더욱 정확한 개념 파악이 될 것 같습니다.
2. 그림에서 ‘산업생산 증가율 + 물가 상승률’지표가 상승하면 금리도 상승압력을 받고, ‘산업생산 증가율 + 물가 상승률’이 하락하면 금리도 하락압력을 받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물론 동 지표보다 금리의 변동성이 클 수 있다는 점에는 유의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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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정석
- ‘산업생산 증가율 + 물가 상승률’ 상승→ 금리상승 압력 → 채권 매도
- ‘산업생산 증가율 + 물가 상승률’ 하락→ 금리하락 압력 → 채권 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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