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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MC 2

연준의 빅컷, 경기침체인가 아니면 과잉 유동성 우려인가?

미 9월 FOMC회의 결과 요약FOMC가 18일 연방기금금리 목표 범위를 4.75~5.0%로 50bp 인하했다. 경제 펀더멘털이 소폭의 금리인하를 시사했다면 유동성의 힘은 빅컷을 기대한 것이 사실이었는데 결과적으로는 유동성의 힘을 앞세운 시장의 힘에 굴복한 양상이 되어 버렸다. 연준 인사 중에서도 미셸 바우먼 연준 이사는 25bp 인하를 주장하며 이번 결정에 대해 명시적으로 반대표를 행사했다. FOMC 결정이 만장일치를 이뤄내지 못한 것은 2년 만이다. (2022년 6월 이후 처음) 또한 연준 이사가 FOMC 결정에 반대한 것은 지난 2005년 9월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FOMC는 성명서에서 고용 증가세가 "느려졌다"고 평가를 하향했다. 그러면서 고용과 인플레이션 목표를 달성하는데 미치는 리스크들이 ..

11월 FOMC결과 및 향후 미국 통화정책 기조 조망

미국 11월 FOMC결과 ☞ 먼저 읽어야 할 글: https://sandol20.tistory.com/82 11월 FOMC 전망 및 주요 쟁점사항 점검- 미국은 인플레이션 둔화 속도가 조금씩 느려 지고는 있으나, 2% 목표 달성 시점에 대한 불확실성이 매우 큰 모습. 하반기 기업 경기가 개선되면서 인플레이션 재반등 리스크가 다소 커지고 있sandol20.tistory.com 11월 2일 새벽(한국시간 기준) 막을 내린 미국 11월 FOMC는 시장 예상과 크게 다르지 않게 Fed 목표금리를 5.2~5.5%로 동결하였다. 한편 기자회견 등에서도 시장은 정책의 큰 변화를 언급하기 보다는 9월 FOMC의 기조를 이어가는 밋밋한 스탠스를 기대하였으나, 파월은 “잠재성장률이 일시적으로 높아졌을 수 있다”는 그 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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