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7월 고용부진과 BOJ의 금리인상이 촉발시킨 위험8월초에 있었던 글로벌 금융시장의 요동은 미국 7월 ISM제조업지수의 폭락과 부진한 고용보고서에 의해 촉발되었다. 그리고 충격이 배가되었던 것은 BOJ의 금리인상과 함께 촉발된 엔 캐리 트레이드 언와인드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초대형 폭풍은 일단 지나간 듯하다. 8월 7일 BOJ가 수습에 나서면서 엔화가 약세를 이어갔고, 엔 캐리 트레이드가 급격하게 추가 청산될 가능성은 줄어들었다. 하지만 월가에선 당분간 시장이 불안정할 수 있다는 관측이 많다. 9월 6일 8월 고용보고서 발표되고 연준이 9월 18일 FOMC에서 본격적으로 금리인하를 단행하기 전까지는 미국 경제 침체에 대한 우려가 이어질 것이고, 엔 캐리 트레이드 추가 청산도 다시 나타날 수 있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