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상수지 추이 및 주요 요인 코로나 팬데믹 직후 지속된 경상수지 흑자 축소 또는 적자 문제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조금씩 개선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우리나라 경상수지의 근간을 이루고 있는 무역수지(≒상품수지)는 이미 ‘19년부터 마이너스 조짐을 보이다 지난해 1월 적자폭이 최고조에 이르다 개선되기 시작했다. 급기야는 금년 1월부터 12개월 누적치 기준으로 플러스(흑자)를 기록하기 시작했다. 물론 전체 경상수지 흑자 규모도 눈높이만 조금 다를 뿐 이러한 기조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부응하여 한국은행도 지난 번 금통위 경제전망에서 금년 경상수지 흑자폭을 기존의 490억 달러에서 520억 달러 흑자로 상향 조정했다. ‘25년 경상수지 흑자폭도 ‘24년 보다 높은 590억 달러로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