빡쎈 매크로 투자전략 강의/경제지표와 투자전략 종합

투자전략33. 공급과잉은 대부분 도산(default)를 수반하고 있다

주빌리20 2023. 11. 28.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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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장민감도 : 높음
  • 사용 지표 : ① 제조업생산 증가율 ② 제조업생산능력, ③ 주가상승률(KOSPI 또는 업종별 주가)
  • 데이터 출처 : FRED(http://research.stlouisfed.org/), 한국은행 ECOS(http://ecos.bok.or.kr)
  • 사용 빈도 :  월간 (지표 발표시 마다 전략을 수정)
  • 전략 응용 : 주식투자전략(업종 선택에 응용)

 

Macro Stratege

1. 설비투자조정압력은 해당기업의 공급과잉 여부를 나타내는 대용지표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어떤 상품이 공급과잉 상태에 있다면 기업은 공장을 줄여서 해당 상품의 공급을 줄일려고 할 것입니다. 반대로 어떤 상품이 수요과잉 상태에 있다면 기업은 공장을 늘려서 해당 상품의  공급을 증가시키려고 할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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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기업의 공급과잉을 나타내는 설비투자조정압력과 Credit spread(Baa회사채-국채금리,%)는 역의관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공급과잉이 지속되면 결국에는 기업신용위험이 상승할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3. 만약에 경기회복세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어떤 이유이든 경기하강 위험이 있다고 판단이 된다면 어느 시점에 주식과 같은 위험자산을 처분하는 것이 바람직한가가 고민될 경우가 많습니다.

4. 주가는 기업의 미래이익을 반영하여 결정된다고 보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이지만 결국 주가에는 해당기업의 신용위험이 고스란히 반영될 가능성이 상당히 높습니다. 특히 신용위험이 커지면 미래이익이 줄어들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이고, 신용위험이 낮으면 미래이익이 늘어날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입니다. 따라서 설비투자조정압력과 주가상승률은 상당히 높은 상관관계를 나타낼 것입니다.

 5. 위와 같은 맥락으로 본다면 주식의 매도시점을 판단하는 지표로서 과잉을 상징하는 설비투자조정압력을 이용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즉 설비투자조정압력이 과거에 비해 지나치게 높은 영역에 있을 때는 미련 없이 주식을 처분하는 것이 현명한 투자법 입니다. 이런 때 미련을 갖고 있으면 기업의 신용이 악화되어 있어 주가 하락압력이 증폭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6. 같은 맥락에서 신용위험이 떨어질 가능성이 높은 시기, 즉 설비투자조정압력이 과거에 비해 너무 낮은 영역에 있다면 주식매수를 서서히 저울질 해 봐야 할 시기입니다.

 

Stratege Chart

 그림 33 설비투자조정압력 및 주가상승률

1. 그림33에서는 우리나라의 설비투자 조정압력과 주가상승률을 2003년부터 한 챠트에 그렸습니다. 앞서 언급한대로 우리나라 회사채 금리가 발행 회사의 신용상황을 잘 나타내 주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여기서는 설비투자 조정압력과 주가상승률만을 표기하였습니다. 그림에서와 같이 두 지표는 우리나라 신용위험의 크기를 잘 표현해 주고 있습니다.

 2. 이 지표들은 국내경제 전체에 대해 적용할 수도 있고, 특정 산업에 대해서도 응용할 수 있습니다. 먼저 경제 전체적인 시각에서 볼 때, 설비투자 조정압력이 상승하면 경제 전체의 신용위험이 작아지고 성장률이 상승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이때에는 안전자산의 비중을 줄이고 위험자산의 비중을 늘리는 전략이 유효합니다. 반대의 경우에는 물론 안전자산의 비중을 늘려야 합니다.

 3. 설비투자조정압력은 통계청 자료를 이용하면 산업별로도 산출할 수 있습니다. 어떤 산업의 설비투자조정압력이 상승하면 해당산업의 신용위험이 적어지고 기업이익은 늘어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이 경우에는 해당산업의 주식을 매수하면 됩니다. 나아가서 회사채를 투자하는 경우에도 해당산업의 회사채를 매입하면 채권보유 이익을 상대적으로 더 많이 누릴 수 있는 기회가 생기는 것입니다.

 

투자정석

  •  수요 과잉 → 설비투자조정압력 상승 → 신용위험 하락 → 해당 주식 매수
  •  공급 과잉 → 설비투자조정압력 하락 → 신용위험 상승 → 해당 주식 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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