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표종가등락
| S&P500 | 7,666.60 | +35.13 (+0.46%) |
| 나스닥 종합 | 26,217.83 | +118.05 (+0.45%) |
| 다우 | 53,061.95 | +295.07 (+0.56%) |
| 미국채 10년 | 4.784% | -1.3bp |
| 달러인덱스(DXY) | 99.56 | -0.11% |
| WTI | $90.59 | +0.41% |
| 금(현물) | $4,387.8 | +1.36% |
주식 — 3일 연속 하락을 끊었다. 반등을 만든 건 빅테크다. 엔비디아 +3.12%, 오라클 +3.11%, 메타 +2.44%가 지수를 밀어 올렸고 마이크로소프트 -0.89%, 알파벳 -0.40%는 소폭 밀렸다. 장 마감 후 브로드컴이 3분기 실적을 냈다. AI 반도체 매출이 167억 달러로 전년 대비 221%, 전분기 대비 54% 늘었고 4분기 AI 매출은 217억 달러(+236%), 전체 매출은 348억 달러(+93%)를 제시했다. 순이익은 130억9,000만 달러로 3배 넘게 뛰었다. 그럼에도 주가는 가이던스 실망 해석에 시간외에서 5%가량 밀렸다. 유럽은 약세여서 DAX -0.50%, FTSE100 -0.30%였고, 아시아는 닛케이 -2.63%로 더 나빴다.
채권 — 5거래일 연속 올랐던 미국채가 처음 쉬었다. 10년물은 장중 4.814%까지 치솟아 2023년 11월 이후 최고를 찍은 뒤 4.784%로 1.3bp 내려 마감했다. 되돌림의 재료는 고용지표였다. ADP 민간고용이 8월 3만8,000명 증가에 그쳐 컨센서스 4만7,000명을 밑돌았고 1월 이후 가장 약했다. 다만 CME 페드워치 기준 9월 16일 FOMC의 25bp 인상 확률은 여전히 66%로, 일주일 전 40%에서 크게 오른 상태를 유지했다. 노동시장이 식어도 유가발 물가가 인상 시나리오를 지탱하고 있다는 뜻이다. 일본 10년물은 3.018%로 3% 위에 안착했다.
기타 — 유가는 상승세를 이어가 WTI 90.59달러(+0.41%), 브렌트 95.18달러(+0.55%)로 6주 최고를 경신했다. 이란 혁명수비대는 유조선 2척이 호르무즈 통항 중 기뢰에 접촉했다고 발표했다. 금은 달러와 금리가 동시에 물러서면서 1.36% 오른 4,387.8달러로 반등했고 은도 +1.98%였다. 달러/엔은 158.70엔으로 0.92% 엔 강세, 달러인덱스는 99.56으로 소폭 밀렸다. 원·달러 역외는 1,358.3원까지 내려 주간 종가 대비 10원 넘게 원화가 강해졌다.
지표종가등락
| 코스피 | 6,562.72 | -273.08 (-3.99%) |
| 코스닥 | 803.98 | -17.27 (-2.10%) |
| 국고채 3년 | 3.930% | +5.2bp |
| 국고채 10년 | 4.418% | +4.7bp |
| 원/달러(15:30) | 1,368.7원 | -1.7원 (-0.12%) |
주식 — 개장부터 밀려 장중 내내 낙폭을 키웠다. 코스피 3.99% 하락은 전일 상승분(+0.23%)을 훨씬 넘어 8월 말 반등을 통째로 되돌린 수준이다. 반도체 투톱이 무너졌다. 삼성전자는 전일 26만1,000원에서 장중 25만4,000원선까지, SK하이닉스는 169만3,000원에서 164만 원대까지 밀렸다. 코스닥도 2.10% 내려 803.98로 800선 턱밑까지 왔다.
수급은 일방적이었다. 코스피에서 외국인이 1조9,093억 원, 기관이 2조4,033억 원을 순매도해 합계 4조3,126억 원어치를 던졌다. 개인이 홀로 받았지만 역부족이었다. 코스닥은 반대여서 기관만 2,320억 원 순매도였고 외국인은 617억 원, 개인은 1,727억 원 순매수였다. 즉 외국인의 매도는 시장 전체가 아니라 코스피 대형주, 그중에서도 반도체에 정확히 집중됐다. 이 사실이 오늘의 해석을 좌우한다.
채권 — 전 구간이 올랐다. 국고2년 3.761%(+4.0bp), 3년 3.930%(+5.2bp), 5년 4.167%(+6.1bp), 10년 4.418%(+4.7bp), 20년 4.614%(+5.5bp), 30년 4.657%(+3.0bp), 50년 4.563%(+2.5bp)다. 3년물이 3.9%를 넘은 건 7월 24일(3.959%) 이후 처음이고 10년물도 같은 날(4.447%) 이후 최고다. 전일과 달리 이번엔 중단기 구간이 더 많이 올라 커브가 눌렸다.
그리고 외국인이 포지션을 접었다. 3년 국채선물 2만5,925계약, 10년 국채선물 513계약을 각각 순매도했다. 전날 3선은 팔고 10선은 사던 커브 스티프너가 하루 만에 전 구간 매도로 바뀐 것이다. 어제 이 칼럼에서 스티프너를 "구체적이고 검증 가능한 견해"라고 썼는데, 검증 결과는 하루 만의 청산이었다. 주식에서 4.3조 원을 빼는 날 채권선물에서도 동시에 빠져나갔다면 이건 커브에 대한 견해가 아니라 한국 익스포저 자체의 축소다.
기타 — 원·달러는 1,368.7원으로 1.7원 내렸다. 주식에서 외국인이 4조 원 가까이 팔았는데도 환율이 오르지 않은 점은 눈여겨볼 대목이다. 수출 호조에 따른 네고물량과 외환당국 경계감이 상단을 막았고, 야간에는 엔 강세를 타고 역외에서 1,358원대까지 밀렸다. 한편 8월 소비자물가는 전년동월비 3.1%(지수 120.05)로 컨센서스 3.2%를 밑돌았다. 생활물가는 3.2%였다. 상승 요인은 국내 수요가 아니라 기저효과로, 지난해 8월 SK텔레콤이 해킹 사태로 2,000만 명 넘는 가입자의 요금을 50% 감면했던 탓에 휴대전화료가 전년비 26.7% 급등한 것으로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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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자산배분전략(8/31~9/4) 한은은 올렸는데 채권은 랠리, 연준은 동결인데 인상 확률 60%
한은은 올렸는데 채권은 랠리, 연준은 동결인데 인상 확률 60%2026년 8월 30일 작성 · 읽는 시간 약 8분 · 기준일 2026년 8월 28일(금) 종가3줄 요약케빈 워시 연준 의장의 8월 28일 잭슨홀 연설 직후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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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 오늘 갭업 출발 조건은 갖춰졌다. 미 증시 3대 지수 반등, 미국채 금리 되돌림, 엔비디아 +3.12%, 원화 역외 1,358원. 어제 코스피가 미국보다 4.5%포인트 더 빠진 것은 명백한 오버슈팅이다. 문제는 그 오버슈팅의 원인이 글로벌 리스크오프가 아니라는 데 있다. 8월 한 달 외국인은 한국 주식·채권에서 17조5,000억 원을 순유출했고, 주식만 12조2,000억 원으로 7월 8조8,000억 원 대비 38.6% 늘었다. 그 자금은 AI 투자를 재개하면서 변동성이 큰 한국 대신 이익 안정성이 높은 대만을 택했다. 이건 리스크 회피가 아니라 국가 간 자금 재배분이다. 재배분은 지수 반등으로 멈추지 않는다. 브로드컴이 AI 매출 221% 성장을 확인해준 것은 국내 HBM 밸류체인에 명백한 호재지만, 시간외 5% 하락이 말해주듯 시장은 이미 성장률이 아니라 성장의 지속성을 묻고 있다.
채권 — 어제 채권시장에서 벌어진 일이 이번 주 가장 중요한 정보다. 물가가 컨센서스를 밑돌았는데 금리는 올랐다. 8월 CPI 3.1%는 예상보다 0.1%포인트 낮았고 내용상으로도 통신요금 기저효과라는 일회성 요인이 상승분의 상당 부분을 설명했다. 정상적이라면 국고3년은 내려야 했다. 그런데 5.2bp 올라 3.930%가 됐다. 이유는 두 가지다. 유가 90달러와 글로벌 금리 동반 상승이라는 대외 요인, 그리고 외국인의 국채선물 2만6,000계약 순매도라는 수급 요인이다. 국내 물가 경로가 국내 금리를 설명하지 못하는 국면에서는 CPI를 보고 듀레이션을 조절하는 전략이 작동하지 않는다. 기준금리 3.00% 대비 국고3년 스프레드는 전일 87.8bp에서 93.0bp로 더 벌어졌다. 25bp 인상 3.7회분이다. 9월에 금통위가 없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이 프리미엄은 통화정책 기대가 아니라 수급 프리미엄에 가깝다.
외환·원자재 — 외국인이 주식에서 4조 원을 빼는 날 원화가 오히려 강해졌다는 사실은 두 가지 중 하나를 뜻한다. 매도 대금이 아직 환전되지 않았거나, 경상수지 흑자에서 나오는 네고물량이 그보다 크다는 것이다. 8월 수출이 3개월 연속 900억 달러를 넘겼고 반도체가 467억 달러로 역대 최대였음을 감안하면 후자일 가능성이 높다. 역외 1,358원은 지난해 7월 이후 원화가 가장 강한 구간이다. 유가는 6주 최고이나 상승 속도는 전날 5.7%에서 0.4%로 급격히 둔화됐다. 호르무즈에서 선적이 계속되는 한 90달러가 저항선 역할을 할 여지가 있다.
자산군스탠스근거
| 국내주식 | 중립 (전일 유지) | -3.99%는 오버슈팅이나 8월 외국인 12.2조 순매도는 자금 재배분. 반등 매수는 수급 확인 후 |
| 해외주식 | 축소 → 중립 상향 | 브로드컴 AI 매출 +221%, 4분기 가이던스 +236%로 AI 캡엑스 사이클 실증. 다만 금리 4.78%는 부담 |
| 국내채권(단기) | 중립 | 3.930%는 기준금리 대비 93.0bp. 인상 3.7회분이나 외국인 수급이 가격을 지배 중 |
| 국내채권(장기) | 분할 확대 유지 | 30년 4.657%는 +3.0bp에 그쳐 중단기 대비 방어적. 발행물량 부담은 선반영 |
| 해외채권 | 중립 | 미 10년 4.784%, 5거래일 상승 후 첫 되돌림. ADP 3.8만 명은 금리 하락 재료 |
| 현금성 | 확대 유지 | 기준금리 3.00%. 9/4 고용보고서와 9/16 FOMC 사이 이벤트 리스크 집중 |
| 금 | 중립 | 4,387.8달러 +1.36% 반등. 달러·금리 동반 하락 시에만 상승하는 구조로 방향성 의존도 높음 |
| 외화 익스포저 | 확대 (상향) | 역외 1,358.3원은 1년 2개월래 원화 최강 구간. 매수 단가 관점에서 유리 |
어제 하루로 두 가지가 분명해졌다. 첫째, 외국인의 한국 이탈은 커브 뷰나 밸류에이션 조정이 아니라 국가 배분의 변경이다. 주식 4.3조 원 순매도와 국채선물 2만6,000계약 순매도가 같은 날 나왔고, 8월 한 달로 넓히면 17.5조 원이 빠져 대만으로 갔다. 둘째, 국내 금리는 국내 물가에서 분리됐다. CPI가 컨센서스를 밑돌았는데 국고3년이 5.2bp 오른 것은 가격 결정권이 대외 변수와 외국인 수급으로 넘어갔다는 증거다. 이 두 가지가 유지되는 한 국내 주식과 국내 단기채는 저가 매수의 대상이 아니라 수급이 확인될 때까지 기다리는 대상이다. 반면 원화 자산에서 빠져나온 자금이 갈 곳으로는, 역외 1,358원이라는 원화 최강 구간이 외화 익스포저의 매수 단가를 유리하게 만들어 준다.
비중 조절 트리거는 어제보다 좁힌다. 첫째, 국내주식은 외국인이 3거래일 연속 순매수로 전환할 때까지 중립을 유지하되, 코스피가 6,400 아래로 추가 하락하면 지수형으로 1차 분할 매수를 집행한다. 둘째, 국고3년이 3.95%를 넘으면 단기물 듀레이션을 한 단계 늘리고, 3.85% 아래로 내려오면 신규 집행을 중단한다. 셋째, 외화 익스포저는 원·달러 1,360원 하향 이탈 시 목표 비중의 절반까지 채우고, 1,385원 위에서는 신규 매입을 멈춘다. 넷째, 내일 미국 8월 고용보고서가 비농업고용 3만 명을 밑돌면 9월 인상 확률이 무너지면서 글로벌 금리가 되돌려질 수 있고, 이 경우 국내 장기채와 해외주식을 동시에 한 단계씩 늘린다. 반대로 5만 명을 웃돌고 실업률이 4.1%에 머물면 현금 비중을 유지한 채 9월 16일 FOMC까지 대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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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9월 자산배분전략 — 지표는 안 꺾였는데 주가만 되돌렸다
2026년 9월 자산배분전략 — 지표는 안 꺾였는데 주가만 되돌렸다작성일 2026년 9월 1일(화) · 읽는 시간 약 14분 · 기준일 2026년 8월 31일 종가3줄 요약8월 코스피는 3.40% 상승했지만 일평균 거래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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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8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몇 %인가요?
전년동월비 3.1%입니다. 소비자물가지수는 120.05(2020년=100), 생활물가지수는 3.2% 상승했습니다. 두 달 만에 다시 3%대로 올라섰는데, 상승의 상당 부분은 지난해 8월 SK텔레콤이 해킹 사태로 가입자 요금을 50% 감면했던 기저효과입니다. 이 영향으로 휴대전화료가 전년비 26.7% 뛴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Q. 코스피가 왜 하루에 4% 가까이 빠졌나요?
9월 2일 코스피는 273.08포인트(3.99%) 내린 6,562.72로 마감했습니다. 외국인이 1조9,093억 원, 기관이 2조4,033억 원을 순매도해 합계 4조3,126억 원의 매물이 나왔습니다. 중동 긴장에 따른 유가 급등과 글로벌 금리 상승이 배경이지만, 같은 날 밤 미국 증시가 반등한 점을 보면 한국 고유의 수급 요인이 더 크게 작용했습니다.
Q.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지금 몇 %인가요?
연 3.930%입니다. 9월 2일 전 거래일 대비 5.2bp 올랐고, 3.9%를 넘어선 것은 7월 24일(3.959%) 이후 처음입니다. 한국은행 기준금리 3.00%와의 차이는 93.0bp로, 25bp 인상 3.7회분에 해당하는 수준입니다.
Q. 연준이 9월에 금리를 올릴 확률은 얼마인가요?
CME 페드워치 기준 약 66%입니다. 일주일 전 40% 수준에서 크게 올랐습니다. 현재 정책금리는 3.50~3.75%이고 다음 FOMC는 9월 16일입니다. 9월 2일 ADP 민간고용이 3만8,000명으로 예상(4만7,000명)을 밑돌았지만 확률은 크게 낮아지지 않았습니다. 9월 4일 8월 고용보고서가 가장 큰 변수입니다.
| 모닝브리핑 9월 5일 | 코스피 급등의 전제가 12시간 만에 뒤집혔다 — 미 8월 고용 16.2만 명의 의미 (2) | 2026.09.05 |
|---|---|
| 모닝브리핑 9월 4일 | 월러 한마디에 인상확률 13%p 증발 (3) | 2026.09.04 |
| 2026년 8월 국내 상장 월배당 ETF 분배율 TOP20 (1) | 2026.09.02 |
| 모닝브리핑 9월 2일 | 미·이란 교전 재개, 국제유가 급등, 미 증시 하락 (1) | 2026.09.02 |
| 모닝브리핑 9월 1일 | 미 10년물 4.77%인데 원/달러는 1368원 — 코스피를 떠받친 건 자사주였다 (1) | 2026.09.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