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1월 수출 및 소비자물가의 주식 및 채권 함의
한국 1월 수출, 전년동월대비 18% 증가
1월 수출은 작년1월 저점에 따른 기저효과가 크게 작용하여 전년동기대비18.0% 증가하였다. 수입은7.8% 감소하였다(전월각+5.0%, -10.8%). 무역수지는 3억달러흑자를 기록하며 작년6월 이후 8개월간 흑자규모 중 가장 작았다. 에너지 자원에서 원유 수입이 전년비6.0% 늘며, 수입이(543.9억달러) 수출과 근소한 차이였기 때문이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22.8억 달러로 전년비4개월 연속 증가하였다(+5.7%).
결과적으로 기저효과를 제외하더라도 수출이 증가하고 있다는 의미인데, 미국 경제 호전에 따른 긍정적 영향이 꾸준하고 높은 환율 수준이 가격 경쟁력을 제고시킨 측면이 있다. 아울러 지난해 계속해서 제약 요인으로 작용하던 ‘중국 및 반도체 부진’ 어느 정도 개선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
한국 1월 소비자물가, 전년동월대비 2.8% 상승
1월 소비자물가는 1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4%, 전년동월대비 2.8% 각각 상승하였다. 코아물가(식료품및에너지제외)도 전월대비 0.4%, 전년동월대비 2.5% 각각 상승하였다. 중국의 디플레이션 현상 및 원자재 가격 안정, 국내 내수부진 등이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된다. 무엇보다도 전년동월비 기준으로 2%대 물가를 보이며 금리인하가 가시권에 들어오고 있음을 확인시켜 주었다.
금융시장 함의
1.주식: 다음 자료를 보더라도 수출증가율의 상승은 주식 상승에 대단히 긍정적인 효과를 가지고 있다. 제약요인이었던 중국 경기와 반도체 부진이 조금씩 풀리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향후에도 수출의 전망은 긍정적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주식비중을 확대시킬 수 있는 좋은 시기로 판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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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채권: 수출의 긍정적인 흐름에도 불구하고 물가가 금리인하 가시권으로 들어 오고 있다는 점은 채권시장에도 대단한 호재이다. 채권역시 비중을 확대할 시기이다. 다만 지난해에도 반복되었던 상황이지만 금리가 너무 낮으면 인플레이션이 다시 살아 나는 경향이 있어 금리를 재차 끌어 올릴 수 있다. 너무 공격적인 채권 투자는 다소 위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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